오빠랑 억새풀축제


오빠랑 억새풀축제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 보러 옴 오빠가 금요일 휴가고 토요일 1박 2일로 양평으로 놀러 간다고 하늘공원은 내일이 축제 마지막이라고 퇴근 후 출발.. 구스 가죽 패딩 챙겨 오길 잘함 하늘공원에서 보는 야경 이쁘다 한참 보고 싶었는데 늘 그렇듯이 여전히... 기다려주질 않네 오빠랑 함께 하는 시간들이 요즘.. 불안 불안하네 잘해줘도 불안한 건 무슨 이유일까... 내년에는 우리 각자 다른 사람과 오겠지 했는데 그러겠지.. 이 말이 속상하네 내년에도 같이 오고 싶다 이 말이 듣고 싶었는데.. 역시나.. 나는.. 다행히 이날 드럽게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눈물 또르륵인데 잘 넘겼다.. 추위에 바람에 밤이라서 걸으면서 눈물 나는데도 잘 넘겼다.. 오빠와의 투어는 초초초 스피드로 엄청 빨리 끝남 너로 인한 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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