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급하게 송금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전에 잘 챙겨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신이 없었던 건지 까맣게 잊고 있다가 밤중에 생각났어요. 부랴부랴 카카오뱅크 앱을 켜고 송금을 하려는데? 아뿔싸! 점검 시간이더군요. 역시 어떤 일이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해야 하나 봅니다. 잘 기억한다고 적어두기까지 했었는데, 조금씩 미루다 보니 까맣게 잊어버렸네요. 괜스레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지만 '뭐, 어쩌겠어 이미 벌어진 일인데' 하며 카카오뱅크 점검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한 1~2분 정도 지났을까요? 뭔가를 기다린다는 게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 체감 10분은 흐른 것 같더군요. 그래서 기다릴 겸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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