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 상실의 시대, 빌 에반스


류이치 사카모토, 상실의 시대, 빌 에반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이면 생각나는 소설 문구가 있당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봄날의 곰으로 유명한 문구인데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그게 무슨 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네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처럼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또랑또랑한 귀여운 아기 곰이 다가오는 거야. 그리고 네게 이러는 거야.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놀이 안 할래요?' 하고. 그래서 너와 아기 곰은 서로 부둥켜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 거야. 어때, 멋지지?" “아주 멋져” 그만큼 네가 좋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오히려 벚꽃이 만개한 봄날보단 요즘같이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요즘같은 한 겨울날에 저 문구들이 한번씩 그려지는듯하당 최근 시험기간동안에는 시험 공부하면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들으며 빌 에반스의 재즈를 들으면서 공부했었당 주호민 작가님덕분에 재즈의 매력에 퐁당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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