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라심이 (23) 퇴화하는 내 수영 실력

<24.01.04> #오수완 #수린이 #새벽수영 #수영 #초급반 #17일차 #수영일기 오늘은 6시 40분에 눈이 떠졌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한지, 아마 12월 31일에 집에 다녀오면서 과식과 과음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이 아닌가.. 아니 담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담은 어느 정도 나아졌습니다. 일상 생활에 조금 결리고 그러는 것은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누워있으면 문제더라고요. 잠 어떻게 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육이완제 먹어주고 있는데, 빨리 낫고 싶어요. 그래야 수영 잘하는데. 하... 이 담 때문에 수영 실력의 10%만 보여주네요... 아쉽습니다. 씻고 헐레벌떡 수영장 들어가니, 킥판 가지러 오는 샘이랑 마주침 나 : 어엇 안녕하세요! 혹시 시작했나요? 샘 : 아니요 ^_^ 오늘 한 운동. 자유형 발차기 2바퀴 음파 발차기 2바퀴. (발차기 8번 당 1 음파) 킥판 없이 음파 발차기, 올 때, 자유형 3바퀴 킥판에 손 올리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