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지 않던 아이들이 수학시간에 우르르 몰려 나왔다. 칠판이 부족해 한 팀이 한 가득 문제를 풀고, 자기가 푼 문제를 설명을 하고 들어가자마자 또 한 팀이 칠판을 가득 채우고 쓰기를 반복했다. 동시를 암송해서 발표하는 시간은 더 했다. 도전자가 많아서 줄까지 서서 도전했다. 아이들은 암송에 실패해 도 맨 뒤에 가서 다시 줄을 섰다. 결국 5번 도전해서 그 시간에 암송을 마친 아이도 있었다. 나는 동시를 암송 하러 나온 아이들을 진심으로 격려해 주었다. “너희들이 이렇게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 다시 시도하는 용기가 참 멋져!” 다음 날, 아이들의 일기를 읽는 내 가슴이 뜨거워졌다. ‘수학시간에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었다. 처음에는 자 신이 없었지만 답이 틀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났다. 틀려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