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문장력

새벽 4시,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났다. 휴대폰 배경화면에 설정한 목표를 한번 읽고 밀린 웹툰을 봤다. 웹툰을 다 보고 나니 습관적으로 카톡 프로필 업데이트를 확인했다. 인스타그램을 삭제한 행동이 무색하게 휴대폰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인스타브레인을 읽으면서 디지털 디톡스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참.. 그래서 다시 휴대폰을 잠그고 책상 앞에 앉았다. 블루 라이트 때문인지 이미 잠은 다 깨어버렸기 때문이다. 책을 1시간 읽고 다시 눈이 피곤해져서 잠들었다. 요새 들어 선잠을 잔다. 몸은 피곤한데 눈이 잘 안 감긴다. 8시 반에 일어나서 헬스장으로 달려갔다. 공복에 러닝 20분, 천국의 계단 20분(진짜 힘들었다...), 스쿼트 100개, 빨리 걷기 10분, 스트레칭 오랫동안 샤워를 하고 나오니 시곗바늘이 11시를 향하고 있었다. 어제 PT 선생님과 인바디 체크를 했는데 생각보다 몸의 균형이 안 좋았다. 그래서 점심으로 닭 가슴살 스테이크랑 현미밥을 먹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 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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