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방일지] 003 슬기로운 백수생활을 위한 길잡이


[주간해방일지] 003 슬기로운 백수생활을 위한 길잡이

퇴사 후 첫 평일. 아침에 알람없이 일어나 눈을 비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내 만병의 근원은 회사였음을 다시금 느낀다. 누군가 말한 새로운 분야를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 경험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가장 빠른길이라 함이 생각났다. 안교수라고 하니까 뭔가 이런 느낌인데. 슬램덩크나 오랜만에 봐야겠다. 내 주변에 그 분야 최고라 생각되는 분이 있다. 나와는 평생을 다르게 살아오신 이름하야 안교수님. 나의 성격과는 근본적으로 결이 다른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니 이번주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철칙을 알려준다고 했다. 백수들이 꼭 지켜야 할 백수생활철칙. 하찮은데 뭔가 비장하다. <6.13 월> 01 규칙적인 생활하기 팔뚝을 보여주는건데 1:1 비율로 자르니 욕하는것 같다. 교수님께서는 잠을 어떻게 자냐가 그 날 하루의 완성도의 80%가 결정 된다고 말씀하셨다. 일을 안가는 백수에게는 시간이 자유롭지만 그래도 나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나태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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