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폭풍처럼 살다가 불꽃처럼 사라진 사나이, [내일의 죠]


[공유] 폭풍처럼 살다가 불꽃처럼 사라진 사나이, [내일의 죠]

출처 택배는 사랑을 안고|잠만순 [베르사유의 장미]처럼 달콤하지도 [드래곤 볼]처럼 화려하지도 않지만 우리들 가슴 속 뜨거운 불꽃을 지피는 애니가 바로 [내일의 죠]이다. 이 유명한 애니는 70년대 초에 항공기를 납치해서 북한으로 넘어간 전공투 학생들이 "우리는 내일의 죠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일본사회 전반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과거 [허리케인 죠]로 불리던 제목이 더 친숙하겠지만(개인적으로도 더 어울린다 생각한다) 70년대 만들어진 이 오래된 애니가 아직도 우리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이유는 최선을 다하는 삶, 혹은 후회없는 삶을 살았느냐에 대해 물음을 던지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과 답답한 현실 가진거라곤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진 성격과 맨주먹 하나 뿐이었던 주인공 죠 야부키를 다룬 이 애니의 매력은 다름아닌 죠 야부키 캐릭터 자체다. 그는 선함을 대표하는 소시민이 아니라 냉소적이었으며 비판적이었고 비관적인, 그것도 상당히라고 표현해야 할정도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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