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이 영화는 어바웃타임을 봤던 날 저녁에 왠지 살짝 감동 눈물 찔끔 하는 영화를 보고싶어서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보게 됐다 이 영화는 개봉이 무려 1998년이다 내가 태어난 지 1년차 응애일 때,,ㅋㅋ 옛날 영화는 원래 짧았나? 러닝타임이 97분이다 주연이 한석규와 심은하 배우로 정말 젊고 풋풋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ㅎ 여러 영화들을 추천받았는데 이걸 봐야겠다 했던 건 주인공 이름이 '정원'이었던 것도 한 몫했ㄷ...ㅋㅋㅋㅋㅋ 한석규 이름이 정원이었거든ㅋㅋㅋㅋ '정원'이라는 이름이 꽤 중성적인 이름인가보다 이 영화 말고도 꽤 최근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유연석의 이름도 안정원이었거든 괜히 내가 볼 작품에 내 이름이 나오면 더 애착이 가고 눈여겨보게 된다:) 쨌든 이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진사 '정원'이 주차단속요원 '다림'에 의해 무던한 삶을 좀더 생기있게 살다가 사랑가득하게 인생의 끝을 마무리하는 내용이다. 처음엔 정원이 꾸준히 약을 챙겨먹길래 먹으면 나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