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의 기만"



포용의 가설 최대한 간결하고, 단순하며 명료하게 내가 작성하고자 하는 포용의 정의를 설명하고자 한다.(혹은 포용의 정의를 결정하고자 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포용은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분명하고 명료하게 ‘명제’라 확정하기 불가능한 형태가 될 수도 있다. 확정하기 불가능한 가설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 명료한 문장으로 최대한의 기대를 걸어 보고자 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설로의 초대는 초대받은 이들에게 있어서 나는 그저 ‘이방인’과도 같은 존재 일 것이다. 가설을 말하는 나의 입장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 있어서 ’ 이방인’과도 같이 낯선 것이다. 그렇다. 나 역시 여기서 그저 나란 존재는 ‘이방인’이라 표할 것이다. 상대적 관념에 의하여 ‘서로가 서로를’ 이방인으로 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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