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궁평항 낙조 감상

2013.12.07 토요일. 날씨 맑음. 2년전 여그소에서는 화성 궁평항에 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그소는 [여행 그 안의 소중한추억]의 준말이며 이 동호회는 말 그대로 여행 동호회 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찬? 머 그렇습니다. 여튼 제 기억상으로 그날 우린 일찍 도착해서 화성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궁평항에서 조개구이도 먹고 굴도 먹고 했습니다. 주요 목적은 일몰이었죠.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그리곤 드디어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궁평항에는 피싱피어(낚시데크)가 있는데 그 곳이 일몰조망지로 유명합니다. 해가 지는 곳과 공장에서 연기가 나오는 곳. 자연과 인간의 산물이 어우려져 장관을 만듭니다. 피싱피어(낚시데크)로 가는길. 여느 항이나 여느 바닷가보다 많은 수의 갈매기가 새우깡을 갈구합니다. 점점 해가 지고 있습니다. 우린 천천히 얘기도 나누고 커피도 마시고 핫도그도 먹으며 데크쪽으로 이동합니다. 가는길 역광에 비춰 이렇게 사진도 찍습니다.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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