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곱창고 모듬곱창. 기름없는대창은 처음본다.


노원역 곱창고 모듬곱창. 기름없는대창은 처음본다.

오랜만에 만난 전전전직장 동료와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보이길래 들어간 곱창고다. 메뉴를 보아하니 그렇게 가격이 비싸보이진 않는다. 양만 적당하다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 하겠다. 대창 단품메뉴는 한우이나 모듬구이용은 미국산이니 참고하자. 우린 모듬구이를 2인분 주문했다.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술먹는곳은 조금 어두운게 좋다. 밝은데서 술먹으면 왠지 더 취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주문한 모듬구이 2인분이다. 뭔가 휑하다. 딸랑 버섯2개에 대창 막창 곱창 염통이다. 특이한건 버것옆에 있는 기름없는대창이다. 처음봤다. 미국산이라고 되어있다. 직원에게 2번은 물어봤다. 기름없는대창은 처음봤다. 곱창을 시켰으니 소주한잔 해야지. 기름기잔뜩이니 소주가 꼭 필요하다. 야채는 이렇게 따로 준다. 곱창 찍어먹는 양념장이다. 양파절임. 반찬도 단촐하다. 차라리 돈더받고 푸짐한게 나을거 같긴하다.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다. 기름둥둥 한입 해보고선 안먹었다. 비주얼만 바도 왠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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