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이자카야 스미노카리 프라이빗 술집 데이트

차장님! 술 당기는 한잔하실래요? 그냥 아무 이유 없다. 그냥 술이 마시고 싶으면 물어보는 거다. 혼술은 싫고 사람 많은 건 싫어서 차장님과 둘이 오붓하게 평일 데이트를 했다. 새로 생긴 이자카야 인가 보네요? 정자동 이자카야는 저번에 가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새로 생긴 정자동 이자카야는 이름이 스미노카리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주 깜깜하다. 손님들은 커튼으로 가려진 룸안에서 프라이빗 술자리를 가지고 있더라. 앗! 여기 분위기 뭐지? 차장님 나갈까요?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거의 6시 정각인데 자리가 거의 없는 정자동 이자카야였다. 프라이빗 술집이네~ 앉아서 커튼내리면 좋겠는데요? 커플 데이트하기 좋겠네~ 쭉 둘러본 차장님은 그냥 먹자고 하신다. 그냥 먹자!! 귀찮아!! 우리 차장님 만사가 귀찮으신 나이다. 대략 메뉴를 둘러본다. 사케를 먹을 경우 이벤트로 세트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더라. 차장님. 사케 싫으시죠? 네! 우리 차장님의 상남자 스타일 대답! 우린 그냥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