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에서 동생 자취방 구하기 (Intro)

저는 고향에서 같이 올라온 동생이 있었어요 서울에서 만나 같이 살았었죠 그러다 동생은 혼자 살아보겠노라 나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 녀석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왔어요ㅎㅎ (염치없는 녀석..!) 동생이 지난 2년간 살았던 마포구의 한 쉐어하우스 동생은 그동안 쭉 쉐어하우스에서 살았기 때문에 부동산에 가서 새 방을 알아본다던지, 전·월세대출을 받는다던지 등의 지식이 아예 없어요. 답도 없는 녀석이죠 휴ㅠ 사실 저도 처음 서울에서 방을 구할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다 어떻게 방을 구했는데 처음 들어갔던 곳은 좁고, 채광이 안되고 심지어 건물이 살짝 기울어진 방이었어요. 처음 내가 서울에서 구했던 방 (나가던 날에 찍은 사진이라 매우 더럽네요ㅎㅎ) 그 때의 기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갔어요 저는 그 고생을 동생까지 겪게 하고싶지는 않았죠 그래서 (마지못해) 방을 구하는 것을 돕기로 했어요! 까짓거!! 동생도 고마워하네요! 그리고 동생과 함께 방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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