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언가에 빗대어 비유하는 글쓰기


'나'를 무언가에 빗대어 비유하는 글쓰기

'나'를 무언가에 빗대어 비유하는 글쓰기를 해보세요! 나는 잡초다 벌어진 콘크리트 사이, 돌밭, 버려져 그 누구도 찾지 않는 황량한 공터에서도 자라난다. 누군가 애써 물을 주고 보살피며, 가꾸려 하지 않지만 홀로 꿋꿋하게 뿌리를 내린다 강한 바람을 막을 그 무엇도 없었지만 흔들리거나 뽑혀 나가지 않도록 10개의 발가락에 더욱 힘을 주고 뿌리를 내리며 홀로 서있었다 힘겹게 한 포기 잡초가 뿌리를 내리면 황량했던 공터는 어느새 초록색 싱그러움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다른 동물, 곤충들의 터전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나는 이제서야 이 공간을 싱그러움과 꿋꿋함으로 가득 채워 그들을 돌볼 수 있는 터전이 되었다. 언젠가는 필요없고 볼품없어 다 베어지고 버려지겠지만 어디선가 또 그 강인함과 생명력으로 다시 뿌리를 내리고 그곳을 초록으로 가득 채우며 살아가는 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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