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갑자기 효도하는 효자병으로 힘드신가요?(ft.대리효도)

안녕하세요. 이혼해본 로핑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구정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왠지 결혼 전에는 극심하게 가족들과의 만남을 싫어하다가 결혼을 하고 나니 갑자기 효자가 되었던 아이아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의 이혼 사유 중 소송장을 빼곡하게 채웠던 명절... 지금 생각해도 지긋지긋 합니다. 명절만 되면 효자가 되는 남편 결혼 전에는 친척 집은 물론 본가에도 잘 안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였죠. 일하는것도 힘든데 푹 쉴 수 있는 명절에는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였습니다. 명절 동안 유일하게 만나느 사람이 저였죠. 그때는 1순위가 바로 저였나 봅니다. 물론 남편 본가에서 제사도 안 지냈기 때문에 결혼을 하면 친정아버지의 제사에 참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이사람과 결혼을 해도 명절에 싸울 일을 없겠구나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 결혼을 하고 나니 갑자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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