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위기

이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고민했던 것과 같이 언제까지 부지런히 할 일 하면서 살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다 지난 주간일기에 적었던 것처럼 지금까지 약 3주간은 제대로 잘 하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하다가 운동,독서,코딩을 갑자기 열심히 하기 시작한데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내 인생은 이러한 각성기와 휴면기가 반복하는데 그래도 이번엔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지금 나의 문제점은 역시나 체력부족인 듯하다 지난 2주간 커피를 매일 마시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인지 피로가 누적되었고 감기기운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고생중이다 그렇지만 이번엔 느낌이 다른게 컨디션이 안 좋아도 중요시하는 생활까지 망가지지는 않았고 운동 4번할 것 3번한다던지 청소나 집 정리같이 조금은 미뤄도 되는 일들만 유보하는 상황이라는게 나에겐 큰 변화이다 중간에 자주 그만뒀지만 운동을 했던 것이 이 변화를 일으켰던 것 같다 체력을 타고난 사람이 부러웠다 사실 아직도 부럽다 내가 체력만 충분했다면... 그런 생각을 한두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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