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롭던 위례미용실

여러분 첫째 아이가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 3살이 되었네요. 요즘에는 원에 보내는 것도 대기순번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어나자마자 출생신고를 하고 바로 유치원에 대기를 걸어두었더니 며칠 전에 연락이 왔었어요. 준비물을 알려주신 대로 챙겨놓았지만 막상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에 가려고 하니 제 머리가 말이 아니었어요. 유치원 방문하는 날과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요. 아직 작고 소중한 아이인데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미안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원에서 적응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어요. 첫째가 태어났을 때는 간절하게 바라던 아기라서 그런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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