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소소한 일상


이것저것 소소한 일상

주말에 친정가서 남편이 배고프다하니 삶아놓은 감자가 조금 있다며 엄마가 주셨어요. 아빠보고 먹을 만큼 깎아달라고 미션을 주셨었다네요. 아빠 미션으로 감자 먹기! 포슬포슬 수미감자 윤기가 흐르는 것이 맛나보여요. 세 알이나 주셨어요. 각자 3알요. 남편은 설탕을 달라고 해서 콕콕 찍어 먹었답니다. 3알을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냄비 안에 더 있지요? 엄마의 조금이란... (손 크신 분, 근데 이게 양이 매우 적어진 편입니다. 어릴 때는 더 ) 잇님 중에 메모지에 일정을 쓰시는 분이 계셨어요. 글씨체가 제 스타일이라고 말했었는데 저는 꽤 악필이라 혼자 보려고 쓴 걸 올리니 쑥스럽네요. 요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져 할 일을 메모해요. 빈 네모에 체크를 하면서도 더 할 일이 생각나서 추가 메모도 했어요.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일정 리스트 다 메꾸었어요. 체크 체크! 붉은 색으로 체크 표시를 하고 싶었지만 병원에서 쓰던 볼펜인지 검은색과 붉은 색은 안나와서 파란색으로 체크했습니다. 공감하시는 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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