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담양 여행 (죽녹원, 옛날진미국수,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가을 갬성 인증이요? 이번 주는 집에만 있어서 가을 풍경을 보지 못했어요 기억에 오래 남는 가을 풍경이 있긴 한데.. 그렇다면 4년 전 사진을 꺼내봅니다 오늘은 22년 10월 16일 4년 전 18년 10월 17일로 타임슬립 정말 딱 4년 전이네 기억을 더듬어서 써보는 그날의 일기 18/10/17 남친이랑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놈이 약속을 또 어겨서 개 싸웠다 쌓였던 것이 터져서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바로 터미널로 직행..^^ 행선지는 담양. 즉흥적으로 어떻게 담양을 가게 된 건지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전부터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담양을 가려고 벼르고 있었던 것 같다 여수에서 담양을 가려면 일단 광주로 가서 담양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여천터미널에서 12시 반? 버스를 타고 광주에 2시 넘어서 도착했다 거기서 또 담양 가는 버스를 타고 죽녹원에서 내리니 딱 3시 다시 집 가는 버스 생각하면 늦게 도착한 건데 아무 생각 없이 떠났다 날 위로하기 위해.. 내리자마자 나를 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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