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오니즘, 사람을 중히 여기는 경영철학


셀트리오니즘, 사람을 중히 여기는 경영철학

서정진은 사람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다. 원하는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기존 연봉의 두 배를 제시한 적도 있다. 직원에게 인색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체포기각서를 쓰며 사채를 빌려 쓸지언정 단 한 번도 직원들 월급을 밀리게 둔 적이 없다. 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안다. 회사가 어러워지면 경영자는 제일 먼저 임금을 삭감하고 인력을 감원한다. 하지만 서정진은 그 반대였다.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월급에는 손대지 않았다. 임직원에게 주는 임금은 인건비가 아니라 투자이기 때문이다. 물건비와 대비되는 개념인 인건비는 사람을 물건처럼 사용하고 버리는 지출 대상으로 인식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사람은 물건과 달라서 대우해주면 그 이상의 잠재력을 발휘한다고 서정진은 믿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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