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만 생각하다가 정작 중요한 지금을 놓칠 수 있다

미래의 일만 좇고, 추구하다가 정작 중요한 지금을 놓칠 수 있다. 중학생 땐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준비하느라, 고등학생 땐 대학교 진학만을 생각하다가, 지금을 위한 지금을 보내지 못하고, 오로지 미래를 위해 삶(=현재)을 살 게 된다. 현재가 곧 삶이다. 현재가 불행하면 내(삶)가 불행한 것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살면 현재는 온데간데없다. 오로지 미래만 존재하게 되고, 그러면 지금은 미래에 묻히게 된다. 지금(현재)이 곧 삶이라면, 이 뜻은 내 삶은 온데간데없고 미래만이 있다는 뜻이다. 미래가 지배하는 삶은 정말로 끔찍하다. '나'(삶)는 없고 미래만 있기 때문이다. 나도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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