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였던 안산죽집 초지동 본죽

제가 하루 종일 앓아누웠네요 주말에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지치더라고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신랑 5시에 퇴근할 때까지 쫄쫄 굶고 있었어요 음식이 넘어가지도 않고 일어날 수도 없어서 진짜 이러다 죽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쑤셔서 정말 고생하고 있었어요 신랑이 걱정되는지 하루 종일 전화도 많이 해주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죽도 사다 주었어요 아픈 몸을 질질 끌고 나와서 먹어야 산다며 하하하 신랑이 사다 준 죽을 열심히 사진을 찍는 나란 여자 아파도 본죽은 찍어야지 초지동 본죽은 포스팅 안 했단 말이야 내가 또 언제 아파서 죽을 먹겠어 사진 찍어야 해 아구 죽겠다 하면서 할 건 다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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