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6 소매물도


2014-12-26 소매물도

통영여객선 터미널이 게스트하우스 10분거리여서 아침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다. 여행오면서 짐스러울까봐 지갑을 두고 왔는데, 하필 주민등록증을 두고와서 대신할 신분증인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느라, 승선전까지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고생했다. 통영 여행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던 소매물도! 아침 11시 배를 타고 한시간 반만에 선착장 도착. 섬 여행이라 물이나 간식거리 살 생각은 하나도 못하고(나중에 완전 후회함 ㅠㅠ) 들뜬맘에 무작정 오르기 시작한...소매물도. 사면이 바다라...걷는 내내 자연경관이 너무 너무 예뻤지만..고행길이 시작됨.. 쉼없이 걸어 오르는 통에.......목도 마르고 죽는줄 알았다.ㅠㅠ 사진도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섬을 빙그르르 돌고 돌아서 등대섬 근처 바닷가까지 내려가기 시작함.. 다음에..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ㄷㄷ 짐도 무겁고,신발도 불편해서 정말 힘들었다. 쨘! 힘들게 고생해서 내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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