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6월의 두 번째 주간일기


즐거운 6월의 두 번째 주간일기

6월에 원치 않게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남게 되어 그냥 즐겁게 받아드리고 남자친구와 친구들과 시간을 즐기기로 했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내가 워낙 쉬지 않으니 그냥 하늘에서 나에게 강제적으로 쉬는 시간을 잡아줬다고 생각하자. 그래서 이번 주말은 남자친구와 병어 조림을 만들어먹었다. 남자친구도 해산물 킬러고 나도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최근에 갑작스럽게 병어조림이 먹고 싶어졌다. 부모님이랑 함께 살 때는 엄마가 간간히 만들어주시던 음식인데 집에서 대충 먹는 것에 너무 익숙해진 자취생 입장으로 이렇게 거하게 차려 먹는게 정말 오랜만인데 그래도 서툴지만 남자친구와 함께 만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니 더더욱 행복했던 저녁 한 끼 그리고 이번 주에는 초등학교때 친구가 드디어 9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여 처음으로 친구 커플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 워낙 많이 얻어먹어 민망하지만 그래도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 고기에 과일안주 치즈까지 왕창 얻어 먹었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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