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평 | CHO's 바베큐 파티 |2022. 11. 26.


앙평 | CHO's 바베큐 파티 |2022. 11. 26.

미혹에서 새벽까지 먹고 마시다가 눈을 뜨니 우리 집 소파였다.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아침 6시 30분까지 사당역에서 만나기로 했던 터라 알람을 설정했었는데 아무리 많이 마시더라도 알람에 반응해서 눈이 떠진 스스로가 기특했다. 알람을 끄려고 핸드폰을 보니 알람이 아니라 친구에게 온 전화였고 시간은 6시 30분이 지난 상태였다.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 박고 안산에서 바로 가락시장으로 가겠다고 했다. 예전에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제때 일어났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런 모습을 스스로에게 기대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버스 시간표를 보고 씻고 산토리 위스키를 하나 챙긴 상태로 바로 집을 나섰다. 상록수역 정거장에서 가락시장행 고속버스를 타고 아침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도착했다. 가락시장에서 사려고 했던 것은 굴, 참치회였다. 친구가 알아온 횟집에 방문했다. 참치회 위주로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참치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가락시장 안에 참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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