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동 이야기 : 외관의 이야기와 주민의 이야기는 다르다


문창동 이야기 : 외관의 이야기와 주민의 이야기는 다르다

문창동 이야기 - 외관의 이야기와 주민의 이야기는 다르다 1. 지난 3개월간 연구 의뢰를 받아 문창동이라는 곳을 자주 다녀왔다. 문창동은 대전 중구에 속한 동으로 한밭야구장과 가깝고 옆으로는 대전천이 흐르는 동네이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반대로 문화유적도 없고, 아파트도 없고, 명소도 없는 이 동네는 겉으로만 봤을 때 보고서에 적을 이야기도 부족해보였다. 2. 문창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도 비교적 최근 일이며, 그나마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문창시장(정식으로는 1967년 개설)도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지금의 문창동은 실질적으로 한국전쟁 이후 생기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시장도 옥천과 금산의 보부상들이 모이면서 그쯤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 대전장의 역사로 보면 조선시대부터 이 근처에 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전장은 대전천을 사이에 두고 동서양쪽에 개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전천 동쪽은 지금의 인동시장으로 보이며 서쪽은 문창시장 위치는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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