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일기 (with. 김마리, <파란>)


오랜만의 일기 (with. 김마리, <파란>)

오랜만의 일기 - with. 김마리, <파란> 오랜만에 일기가 쓰고 싶어진 이유는 아마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해서 일 것이다. 새로운 분위기와 낯선 환경에 적응할 때 나타나는 어지러움은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이야기도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다. 해결하지 못함과, 제대로 나눠보지 못함은 답답함으로 이어졌던 모양이다. 나의 답답함은 당분간은 지속될 예정일 것이기에 일기를 쓰면서 풀어보고자 함도 있다. 어쩌면 적응이라는 것은 이러한 답답함이 점차 해소된 과정이지 않을까 나름 정의해 보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1월 한 달간 새로움 음악을 거의 소화해 내지 못했다. 모든 게 새로우니 음악까지 새롭게 팠다면 나는 소화불량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자연스럽게 나를 방어하기 위해 예전의 노래들로만 듣고 싶어 했던 것 아닐까. 그렇게 해서 반복해서 듣는 노래 중 하나가 바로 위에 올려둔 김마리의 <파란(Blue)>이다. 김마리라는 아티스트의 보컬과 음악색을 개인적인 취향에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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