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대기업 직장인 머니로그

특정이 될 수 있는 커리어라서 자세히는 안 쓰겠지만, 시각디자인 전공하고, UX를 세부 전공으로 석사 졸업 후 어쩌다 쌩뚱맞은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6년차 직장인 분야가 흥미롭기도 하고 경쟁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금방 지쳐버려서 단기가 아니면 어려운 성향이라 느리게 가는 이 업종의 대기업이 나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해서 워너비 회사 면접도 안 가고 6년차 붙박이 중 학교다닐 때는 이런 저런 새로운 것 해보는 것도 좋아하고, 쏘다니는 것도 좋아했는데, 막상 회사다니니 여행도 귀찮고 취미가 뭐였는지, 내가 좋아하는 건 뭐였는지 잊고 먹고 놀고 사고 돌아다니는 게 끝 그나마 소소하게 글 남기고 맛있는 거 남기면서 일기처럼 기록하는 게 유일하게 혼자 즐기면서 하는 진짜 취미가 아닐까해서 6년차 직장인 어떤 기록을 남겨보면 뿌듯할까 고민하다가 가계부 겸 수입 지출 기록과 그 때 그 때의 생각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머니로그 기록해봐야지 6년차 직장인 기록부터라도 잘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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