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국가 의료보험, 도수치료도 지원된다(?)


룩셈부르크 국가 의료보험, 도수치료도 지원된다(?)

아이들 3명을 키우면요. 정말 바람 잘 날이 없답니다. 병원, 응급실을 거의 주기적으로 들락날락할 수 밖에 없어요. 지난 일요일 둘째가 또 집에서 막내 동생이랑 장난 치다가, 자기 혼자 발을 헛디디면서 삐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붓기가 커지고 시퍼렇게 멍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월요일 오후에 동네 일반의(GP)에게 가봤더니, 발목인대손상인 듯 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처방을 한참 써주더라구요. 우선 압박붕대 7일 동안 계속 갈아주면서 감으라고 처방전 하나 써주고, 무슨 부목... 완전 고정 깁스는 아니고, 입었다 벗었다 하는 그런 기구 사서 착용하라면서 처방전 하나 또 써주고, 물리치료 8회 정도 받아야 한다면서 또 처방전 하나 써주고, 골절 여부는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서 큰 병원에 가서 꼭 찍어보라면서 또 하나 써주고... 아주 난리 부르스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둘째가 약간 Mr. Bean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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