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군대에 보낸 친구의 부탁으로 쓴 편지..^^


아들을 군대에 보낸 친구의 부탁으로 쓴 편지..^^

황용군에게 먼저 이 편지를 쓰는 사람이 아리따운 처자가 아님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네 나는 황용군의 어머니 초등학교 친구임을 알려두네 '엄마 초등학교 친구가 웬 편지?'를 하겠지 더구나 남자동창이라니..ㅎㅎ 엄마랑 아저씨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써 30년이 흘렀다네.. 그 시절에는 시대적 분위기도 그렇고,, 남녀간에 편하게 어울리는 그런 시절이 아니어서 어울리고 대화해본 기억이 없었는데.. 이제 40대 중반에 이르니 어린 시절의 수줍고 부끄러웠던게 사라지고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네.. 아마도 우리가 나이를 먹었다는 거겠지 어린시절 한 동네 살았던 친구가 가까운 동네에 살고 있으니.. 어찌 반갑고 좋지 않겠는가 30년만에 만나본 친구들.. 30년전의 아이는 어린시절의 모습을 담은 채, 다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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