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우려 환기되며 하락 [미국 마감시황]

· WTI 유가, 2.3% 상승한 122.1달러로 마감, 시장 금리도 동반 상승. · 고유가 영향으로 여행 및 항공 업체주가 약세. 지난밤 뉴욕 증시는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금 환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석유 장관은 유가 상승세가 아직 정점을 통과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긴장감을 제공했습니다. WTI 유가는 당일 2.26% 상승한 122.1달러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높아진 유가를 따라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5bp 가량 오른 3.02%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0.2%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1.08%, DOW는 0.81%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73%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2.39%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이 1.5%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 미만의 하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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