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주지 않으면 만들자!!!!!!


엄마가 사주지 않으면 만들자!!!!!!

예전에 양 조명을 사고 싶다고 올린적이 있어요. 양 조명이 한 20만원 정도 하는 건데 수제품이라 싸게 사려고 다 찾아봐도 싸게 파는 곳이 없었어요. 생일선물로 어머니께 사달라고 졸랐는데 당장 저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기도 하고 생각보다 비싸서 안 사주셨어요. 제 돈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반대를 무릎쓰면서까지 사고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 나뭇가지, 물라스틱, 소켓, 조명, 통나무, 머리끈으로 만들었습니다. 틈틈히 만들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제 책상에 있는 완성품을 볼 때마다 뿌듯하네요. 불도 잘 들어온답니다. 양 궁댕이가 물라스틱으로 다 덮이지 않아서 엉덩이를 보면 사람들이 눈이 아픈다고 하네요. 그래도 제게는 사랑스러워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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