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악취가 느껴지는 섬찟함, 기시 유스케 저 검은 집 도서 리뷰 (feat. 여름맞이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


사회의 악취가 느껴지는 섬찟함, 기시 유스케 저 검은 집 도서 리뷰 (feat. 여름맞이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

검은 집 | 기시 유스케 | 창해 선의로 가득 찬 길도 지옥으로 통하는 일이 있다 여름이 되면 지인들에게 받는 질문이 있다. 국가 공휴일에는 관련 도서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계절에는 요청하는 책이 특별히 없지만 여름이 되면 신기하게 무서운 책에 관련된 문의가 많다 보니 그간 읽은 소설들이 어땠나 반추하게 된다. 공포는 시각과 청각의 영역에 지배를 받는 편이라 생각한다. 소설은 아무래도 상상의 영역이다 보니 읽는 동안 공포를 느끼기보단 자기 전 읽은 책의 내용을 떠올리면 스산해져서 잠을 뒤척이는 경우가 더 많다. 미스터리적 요소로는 흥미진진한 책이었지만, 스티븐 킹의 많은 작품이 그랬고, 호러의 명작이라는 소설 링 역시 읽으면서 등골 서늘한 공포를 느낀 책은 아니었다. 하여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얘기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살면서 정말 무서웠던 책. 내 경우에는 꼽자면 지금은 악의 교전으로 더 유명해진 일본의 공포 작가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이다. 국내에는 황정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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