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거지 불행한 게 아니에요


우울한 거지 불행한 게 아니에요

마음이 심하게 체해 일기장에 털어놓을 말이 많았고, 무엇보다 일기를 쓰고 나면 제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여는 글 마음에 체해서 중에서 우울과 불행의 차이는 무얼까, 우울한 게 불행한 게 아닌가. 안간힘을 쓰며 버텨봤자 무너질 뿐이다. 저자는 우울증을 인정하면서 치료하는 과정에 그 과정에서 마주한 삶의 온기들을 이야기한다. 우울증을 겪는 저자는 우울하지만 제목 그대로 불행한 것은 아니었다. '우울한 거지 불행한 게 아니에요'는 8년 동안 쓴 일기이다. 저자는 바로 직전에 소개한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우울하기에 쓸 말이 많았다니, 털어놓을 감정이 많았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다. 저자는 우울증은 하나의 병이라는 걸 인정하라고 말한다. 모든 사안을 일일이 마주할 필요는 없다. 가족들의 따스한 이야기와 사연. 좋은 문장들이 굉장히 많은 책이다. 다만 우울증과 관련된 책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아야 하는 것일까. 어느 순간 숨이 턱턱 막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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