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종류의 잎사귀에서 다른 잎사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위태롭게 균형을 잡은 채 몸 색깔을 바꾸는 애벌레가 된 기분이었다. 기억의 빛 중에서 마이클 온다치의 작품 기억의 빛에 손을 대는 것, 이 책을 서평을 쓰겠다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믿을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이었고, 소개글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며, 미리 보기에서 본 미끄러지듯 이어지는 묘사와 분위기는 망설일 이유를 없애주었다.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자 이 책에 붙은 많은 미사여구들에 내가 하나 더 더한다 무엇이 달라질까 싶은 책이다. 전쟁터에서 길을 비추기 위해 비추는 빛이라는 'warlight'라는 제목과 그 의미조차 알 수 없게 만든 '기억의 빛'이라는 한글 제목. 그 가운데 고고하게 빛나는 마이클 온다치. 잉글리쉬 페이먼트의 작가이자 골드 부커상이 빛나는 그 이름. 이 모든 것들이 더해서 책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기억의 빛' 이 책은 로맨스가 있다, 스릴러가 있고, 환상적인 이미지가 있고, 추리적인 요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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