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자유를 향한 기도__ 이승우 소설 캉탕 __ 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구도자의 일기 같은 소설


구원과 자유를 향한 기도__ 이승우 소설 캉탕 __ 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구도자의 일기 같은 소설

그의 글은 일기와도 같고 기도와도 같았다. 자발성과 자구적 성격에 있어 일기와 기도는 같다. 일기는 자기를 향해 쓴 기도이고, 기도는 신을 향해 쓴 일기이다. 01_ 윤종신이 슈스케에서 김필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고민하기를 싫어하는 세상에서 생각을 담는 가수라 말하며 이런 가수가 음악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그 말은 유독 기억에 남았는데, 고민이 사라진 것은 비단 음악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문학 역시 깊이 있는 고민이 삶에 대한 성찰과 인식이 아쉬운 순간들이 있다. 무턱대고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 대중성 역시 문화가 살아남는 중요한 요소다. 그럼에도 아쉬운 순간들이 있다. 이승우 작가는 김광석의 음악이 떠오르는 소설가다. 차분한 어조와 단단하게 쌓아지는 서사, 삶의 가장 내면적인 부분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닮았다. 작가가 쓴 '생의 이면''식물들의 사생활' '사랑의 생애' 책 속 사유의 깊이, 매력적인 문장들.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책이다. 작가는 또 다른 삶...


#구원 #캉탕 #추천책 #추천도서리스트 #추천도서 #책추천 #책읽기 #좋은책추천 #장편소설 #자유 #읽고있는책 #인생 #이승우 #서평 #북리뷰 #독후감 #도서리스트 #현대문학

원문링크 : 구원과 자유를 향한 기도__ 이승우 소설 캉탕 __ 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구도자의 일기 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