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공감 에세이, 지지 않는다는 말 (ft. 청춘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 밀리의 서재 추천 에세이)


일상에 대한 공감 에세이, 지지 않는다는 말 (ft. 청춘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 밀리의 서재 추천 에세이)

달리기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시작할 때 그렇지 않다면, 끝날 때는 반드시 그렇다. 간혹 하루키와 김연수가 겹쳐 보일때가 있는데, 에세이를 볼 때 특히나 그렇다. 산책과 달리기를 좋아하고 한 때 번역을 한 두 작가의 삶을 묘하게 겹쳐 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문장이 보다 편안해지고 표지에 코끼리까지 걷고 있으니 정말 헷갈리기 그지 없다. 다만 감성은 다를 수 있는데, 하루키는 할리우드 키드 마냥 재즈와 이국적인 이야기를 하는 반면, 김연수는 일상을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일상은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땅 같은 시대를 살아온 한국 사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연대랄까. 그 느낌이 좋다. 최근 예스24 크레마클럽, 밀리의 서재까지 신청해서 읽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잘 읽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읽고 싶던 작가의 책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건 감사할 일이다. 아쉬운 점은 이북은 일반 책을 읽는 것보다 빠르게 읽히는데 아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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