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국 혼자다_연극 욘 (ft. 헨리 입센 원작 존 가브리엘 보르크만 John Gabriel Borkman 권력과 욕망 끝의 인간)


인간은 결국 혼자다_연극 욘 (ft. 헨리 입센 원작 존 가브리엘 보르크만 John Gabriel Borkman 권력과 욕망 끝의 인간)

사실주의 희곡의 대표주자 헨리 입센의 욘 John 한때 시즌마다 입센 원작의 연극 포스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인형의 집, 페르귄트, 유령, 들오리, 왕위주장자들 다양한 작품들이 꾸준히 선보였고, 다양한 평론가 연출가는 입센은 현재를 읽는 거울이라고 평하기도 했었죠. 극사실적인 그의 작품은 사회고발적이고 150년 전 작가라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현대적입니다. 대사로만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딴 생각을 하면 주요 내용을 놓칠 수 있기에, 감성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는 맞지 않은지 차츰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서울시립극단에서 고선웅 연출가의 연출로 '욘'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 기회를 빌어 입센의 다양한 연극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주의 극은 고전극인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인공들처럼 노래하거나 시를 읊듯이 대사를 연기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 대사가 이어집니다. 영웅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운명론 역시 없습니다. 등장인물이 겪는 곤란은 환경, 경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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