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아파트 기둥교회가 사라졌어요

어제는 부천역아파트 센텀시티가 < 오픈식 > 을 가진 날이었어요. 규모나 입지 면에서 부천 역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듯해 보였는데요 이유는 예전엔 정말 상상도 못했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기둥교회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센텀시티가 떡하니 올라갔기 때문이죠. 그 기둥교회 자리는 부천역 로데오거리의 중추적 역할이나 다름없거든요. 거의 심장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20여 년 전 로데오거리 가게 사장들이 입방아처럼 말하길, 교회가 없어지고 상가가 올라간 다면 꿈의 그리던 명소가 될 거라고 했었는데 그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 걸 보게 될 줄은 저도 미처 예상치 못했답니다. 다른 집들의 오픈식보다 감개무량함 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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