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는 1세트에 2장이 붙어있으며 세트당 2.4위안(한화 414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방제 사업에 기부된다. 우표는 세트당 2.4위안으로 1450만장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렇듯 우표는 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우표 수집이 단순히 취미가 아닌 투자처가 된 지도 오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 세계 우표 수집가 중 3분의 1 정도가 중국인이다. 우표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 답은 희소성에 있다. 발행 물량이 애초에 많지 않거나 잘못 발행돼 시중에 몇 장 풀리지 않은 우표가 훗날 비싼 값에 거래되곤 한다. 다양한 사연 덕에 수집가들로부터 환영 받는 우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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