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전 국장 "빅터 마누엘 로차"... 40년간 ‘쿠바 스파이’ 활동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전 국장

약 40년간 쿠바 정부의 스파이로 활동하다 최근 발각된 빅터 마누엘 로차 전 주볼리비아 미국 대사. 미국 법무부는 로차 전 대사가 쿠바 정보기관 요원으로 위장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자신이 했던 스파이 활동에 대해 “그랜드슬램 이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4일 공개했다. 미국 법무부 제공 미국 국무부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주볼리비아 미국 대사까지 지낸 전직 외교관 빅터 마누엘 로차(73)가 40년간 쿠바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그는 1990년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쿠바를 포함한 중남미 담당 국장으로 일했다. 비슷한 시기 쿠바 수도 아바나의 스위스대사관 내에 개설됐으며 사실상 미국 대사관 역할을 했던 미국 이익대표부의 부대표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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