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마을 주민 수십명이 죽거나 입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마을 주민 수십명이 죽거나 입원

식중독 위험 커 현지 당국 경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치명적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마을 주민 수십명이 죽거나 입원했다. 3월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성인 사망자는 사망한 어린이 1명의 모친이었다. 부검 결과 사망자 전원은 지난 5일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다거북 고기는 잔지바르에서 일종의 별미로 여겨지지만 켈로니톡시즘(chelonitoxism)이라고 불리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켈로니톡시즘은 복통, 구토, 설사,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며 뇌부종, 간 괴사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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