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병(말단비대증) 투병’ 비운의 농구스타 김영희 별세… 향년 60세


‘거인병(말단비대증) 투병’ 비운의 농구스타 김영희 별세… 향년 60세

전 농구선수 고(故) 김영희씨가 2021년 한 유튜브 방송에 나온 모습과 현역시절 모습. /유튜브 근황올림픽 전 농구선수 김영희(60)씨가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성기였던 1987년 거인병·거인증 등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계속해왔다. 숭의여고 출신의 김영희씨는 키 200의 최장신 센터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쾌거를 이룬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 공로로 이후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업농구 한국화장품에서 뛰던 중 1987년 11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았고 머지않아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의 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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