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관지(一以貫之) 처음과 끝, 하나로 꿰뚫다


일이관지(一以貫之) 처음과 끝, 하나로 꿰뚫다

maxvdo, 출처 Unsplash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실천이든 앎이든 전체를 하나로 쭉 꿰뚫기란 쉽지 않다. 환경만이 아니라 가치관 자체가 바뀌게 되므로 한결같이 지속하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공자도 새삼 일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자공아, 너는 나를 여러 분야에 걸쳐 두루 배워서 기억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꾸했다. 그렇게 생각하지요.

아닙니까? 공 선생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야 나는 한결같이 꿰뚫으며 살려고 할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박학다식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일면이거나 중요한 측면이 아니다. 또 실제로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다만 공자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에 오랜 사색을 통해서 깊이를 더해왔고 또 그것을 현실에서 실천하려고 꾸준하게 노력해왔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공자는 여기서 자신을 박학한 사람으로 아는 편견을 틀린 것으로 지적하고, 앎과 실천을 한결같이 하려고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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