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1538년 서양미술에는 비너스를 그린 작품들이 수업이 많이 있습니다. 잠자는 비너스, 비너스의 탄생, 비너스와 큐피드, 비너스와 아도니스.....이때 관객들은 그림 속 여인이 비너스라고 상상하고 그 상상을 통해 작품을 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비너스를 그린 작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티치아노는 아름답게 벗은 여인을 그리려고 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비노의 공작이었던 구이도발도 델라 로베레 2세가 자신의 신혼집을 장식할 목적으로 주문한 그림인데, 그는 여인의 누드화를 주문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목이 비너스가 되었을까요? 당시에는 여인의 누드 그림제목으로 여신의 이름을 빌려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야 관람객이 당당히 감상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제 티치아노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보죠.

그 전에 할일이 있습니다. 먼저 그림이 오른쪽 반을 가려보세요.

어떤가요? 화면이 단순해졌죠?

붉은 침대 위에 하얀 시트, 그 위에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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