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일출, 땅끝마을서 한 해 마무리, 전남 해남 해넘이·해맞이축제


일몰·일출, 땅끝마을서 한 해 마무리, 전남 해남 해넘이·해맞이축제

땅끝마을 전남 해남 해넘이·해맞이축제 해남 땅끝마을은 한 해의 끝을 보내고 다가올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한반도 삼천리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했다’고 쓰여 있다. 이곳에선 매년 12월 31일이면 땅끝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송호리 송지마을 주민들의 우연한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경건한 일몰과 장엄한 일출을 하루밤새 즐기면서 해넘이 제례, 강강술래 EDM파티, 소원띠 쓰기, 땅끝버스킹, 달집태우기, 해맞이 행사,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일몰을 기다리는 동안 돌아볼 주변 명소들이 많아 관심사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 썰물이면 죽도와 증도 섬 사이에 열리는 중리신비의 바닷길, 모래가 고운 송호해변, 5만여 종의 해양생물을 한 곳에 전시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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