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집밥. 짜파구리. feat. 양파.

20220810. 이날의 브런치. 라면으로 때우자고 부인님과 협상을 하고, 선반을 열어보니 #짜파게티 한 봉지와 #너구리 멀티팩이 보입니다. 부인님은 짜파게티 먹는다해서, 그럼 #짜파구리 만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만들어 보네요. 면발 굵기와 면 삶는 시간이 5분 으로 같으니 꿀조합 맞네요. 양파 먼저 볶볶 하구요~ 양파를 넣어주는게 내 몸뚱아리에 덜 미안하단 마음입니다. 그럴거면 인스턴트를 먹지 마. 면을 삶습니다. 팬에 면을 넣고~ 스프를 흩뿌려 비벼 주고요, 면수를 조금씩 넣으며 농도를 맞춰요. 그렇게 잘 볶아 수분을 날려주면 완성 입니다. 파송송 올려 마무으리. 계란 후라이 올려준다니 싫답니다. 쳇. 양배추 김치 하나 꺼내, 게눈 감추듯, 맛있게도 냠냠 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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