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아기 (미숙아, 이른둥이)


33주 아기 (미숙아, 이른둥이)

얼마 전 아이가 태어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기쁜일이긴 한데, 아이가 예정보다 빨리 저와 아내를 만나러 나와서 걱정이 많습니다. 32주차 어느날 새벽, 아내가 화장실에 갔다가 출혈이 있어 병원에 급하게 갔습니다. 진단 결과, 출혈은 1회성 출혈로 보여 출혈자체는 큰 문제는 아닌데 자궁수축이 보이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입원해서 자궁수축억제제를 맞아서 자궁수축이 진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집에서 짐을 챙겨 입원 준비를 하였고, 저는 회사에 연락하여 아내 간병으로 휴가를 썼습니다. 자궁수축이 있는 동안 산모는 가급적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자궁수축억제제가 부작용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다행히 아내는 부작용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자궁수축억제제가 잘 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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