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 내 새끼 이야기(?)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어느 여대생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기사를 읽고 부모의 마음이 어땠을까 싶었다.. 특히 새벽에 자다 깨서 본 기사였는데.. 어제 밤부터 아프기 시작한 내 아이의 상황에 괜히 오버랩되어 가슴이 더욱 아팠다. 어제 와이프의 미열+감기가 어느 정도 종결이 되었었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 감기가 주위에 퍼지면 또 서로 고생이니 위생에 신경써달라고 말했었다. 이게 어제 아침 대화였는데 퇴근 시간이 다 되어 전화가 한통 왔다.. 애가 오후에 갑자기 열이 나서 해열제 사러 가는 중이야…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이 걸 방지하려고 어제그제 노력했던 것인데.. 엄마의 감기가 아이에게 옮겨간 것. 엄마는 거의 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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